한미일 외교장관, 뮌헨서 회담…대북정책 공조방안 논의
"코로나19 확산,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
[서울=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 오전(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및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敏充)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2020.02.15. (사진=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한미일 외교장관은 뮌헨의 코메르츠 방크 건물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만났다. 지난달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대북정책을 조율하고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눈지 1달 만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3국 장관은 북한의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및 향후 3국간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국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중동 정세 등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및 국제무대 에서 한미일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 및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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