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수능 시행일 한 달 연기 못할 게 어디 있나"
어제 밤 '100분 토론' 출연..."모든 가능성 열어둬야"
고3등교 개학 관련 "주말 (감염)상황 보고 판단해야"
9월 학기제'에 대해서는 반대입장 밝혀
조 교육감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과 14일 오후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면서 "수능 시행일을 한 달 연기 못할 게 어디있나"고 했다.
그는 "(등교연기를) 가장 어렵게 하는 게 대입 일정"이라며 "(수능을 한 달 미룰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일정이라든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는 20일로 다가온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개학을 두고도 "주말 동안 상황을 지켜보면서 판단하자"고 했다.
조 교육감은 이 교육감 등이 주장한 9월 학기제에 대해서는 긍정적 입장이라면서도 노동시장에 두 학년이 동시에 나가는 문제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기 쉽지 않다는 취지로 완곡한 반대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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