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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11년 만에 순이익 흑자…코스피200 편입

등록 2020.05.28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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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11년 만에 순이익 흑자…코스피200 편입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KG동부제철이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 신규 편입됐다.

28일 KG동부제철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전날 발표한 코스피200지수에 새로 포함됐다. 이번에 신규 편입된 11개 종목 가운데 철강 기업은 KG동부제철이 유일했다.

KG동부제철은 지난해 9월 KG그룹이 인수한 후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 부채비율이 별도 기준 3월 말 158.2%로 개선됐다. 지난 3월 관리종목지정에서도 해제됐다.

올해 1분기에는 11년 만에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 287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962억원으로 같은 기간 2.6% 감소했지만 이익이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KG그룹 합류 이후 추진한 조 직문화 쇄신과 다방면의 비용 절감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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