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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전 부대 실시간 지휘통제 전산망 갖춰…국내기술 개발

등록 2020.09.07 08: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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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부터 60개월간 1472억원 투입

[서울=뉴시스] 성능개량된 해군전술C4I 운용개념도. 2020.09.07. (자료=해군 제공)

[서울=뉴시스] 성능개량된 해군전술C4I 운용개념도. 2020.09.07. (자료=해군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해군이 전 부대를 실시간으로 지휘 통제하는 전산망을 마련했다.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해군전술C4I 성능개량사업을 업체 주관(쌍용정보통신) 연구개발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15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60개월간 1472억원이 투입됐다.

해군전술C4I는 해군 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감시정찰체계와 각 군 C4I를 연동해 부대와 전투원 간 전술 상황을 공유하는 기술이다.

C4I란 지휘(Command), 통제(Control), 통신(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정보(Intelligence)를 뜻한다.

성능이 개량된 해군전술C4I는 별도 체계로 운용되던 4개 체계를 1개로 통합한 형태다. 1개 단말기에서 모든 정보가 융합된 상황도를 운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성능개량된 해군전술C4I 운용개념. 2020.09.07. (자료=해군 제공)

[서울=뉴시스] 성능개량된 해군전술C4I 운용개념. 2020.09.07. (자료=해군 제공)

표적처리 용량이 3배 이상 확대됐다. 3차원 초고속 탄도탄 표적까지 실시간 공유된다.

또 주 지휘소 기능이 문제를 일으킬 경우 예비지휘소 전환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4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됐다. 아울러 상하 부대가 수평적 구조로 설계돼 중간 부대 장애시 중단 없이 실시간 지휘통제가 가능해졌다.

해군은 "2004년부터 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KNTDS), 해군지휘통제체계(KNCCS), 디지털전문처리체계(DMHS), 실시간 문자망 등 4개 체계를 구축해 운용했지만 장시간 운용에 따른 장비 노후, 보안기술 진부화, 지휘통제체계 분산 운용에 따른 효율성 저하 등 문제점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 지휘통제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김태곤)은 "이번 해군전술C4I 성능개량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후속군수지원이 용이하다"며 "변화하는 4차 산업시대에 부합하는 IT기술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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