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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윤박 "배운 것 많아...남편 있는 듯 없어야"

등록 2020.10.26 15: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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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제작발표회에 배우 윤박이 참석했다. (사진 = tvN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제작발표회에 배우 윤박이 참석했다. (사진 = tvN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윤박이 '산후조리원'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윤박이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남달랐던 촬영 소감을 털어놨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물이다.

극중 엄지원의 남편 김도윤 역을 맡은 윤박은 "대본을 보고 무척 하고 싶었다. 하지만 다른 작품과 겹친 상태라 할 수 없었다. 포기를 했지만 많은 배우들에게 재밌다고 소문을 많이 낸 상태였다"며 "소문을 직접 냈다고 감독님에게도 말했다. 결국 노력이 통했는지 감독님과 작가님의 배려로 합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산후조리원이라는 배경 아래 전개되는 여성중심서사물 속 '남편' 역을 맡으며 새롭게 느낀 점도 많았다고 했다.

윤박은 "모든게 새롭고 신기했다. 언젠가 겪게 될 일일 수도 있지 않나"라며 "무엇보다 정확하게 배운 건 남편은 있는 듯 없어야 한다는 거다. 잡힐 듯 말듯 존재해야 된다. 그게 무척 어렵더라"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저의 굴욕 장면도 많이 나온다. 불현듯 무섭다. '산후조리원'을 찍은 건지 SNL을 찍은 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엄지원은 "윤박 배우와 함께 아빠들의 이야기도 나온다. 그 에피소드도 무척 재밌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기대해도 좋으실 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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