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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A고교 수험생 확진자 발생…등교 중지 후 역학조사

등록 2020.11.25 08: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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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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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8일 앞둔 25일, 충북 청주 시내의 A고교에서 수험생 확진자가 발생해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학교 3학년인 B학생은 전날 밤 가족 3명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B학생은 기숙사에서 생활 중이어서 확진자가 증가할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다.

이 학교가 운영하는 기숙사는 모두 두 군데로 1~3학년 100여 명이 생활 중이다.

다행히 3학년 13명은 1인 1실을 사용해 기숙사에서 선별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기숙사의 1학년 46명과 2학년 48명은 이날 새벽 학부모와 함께 귀가 조치 했으며, 외부출입을 금지하고 집에서 대기하도록 조처했다.

A고교는 이날 긴급하게 등교 중지를 결정한 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있다.

A고교는 원격수업을 하루 앞당겨 이날부터 수능 때까지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전날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던 청주 C고교와 D중학교 재학 중인 남매와 제천 E고교 학생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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