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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코로나 진단키트, 셀트리온 통해 美 진출 초 읽기"

등록 2020.12.18 10: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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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미국 공급계약에 휴마시스 공동개발 제품 공급

휴마시스 "코로나 진단키트, 셀트리온 통해 美 진출 초 읽기"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 공급하는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Ag Rapid Test가 셀트리온의 미국자회사를 통해 미국 진출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USA는 미국 내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 유통사인 프라임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와 240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를 공급하는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디아트러스트는 휴마시스와 셀트리온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제품으로 휴마시스에서 셀트리온USA에 공급하게 된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의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특이 표면 항원을 인식할 수 있는 디아트러스트를 개발했으며 해당 진단제품은 코로나19 감염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최근 해외에서 진행된 증상일로부터 7일 이내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임상 결과 민감도는 전향 샘플에서 100%, 후향 샘플에서 94.3%, 특이도는 100%로 나타남에 따라 제품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디아트러스트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승인에 맞춰 물량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휴마시스는 코로나19에 대한 항원진단키트를 개발해 현재 전세계 20여 개 국가에 판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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