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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대변인 '생지X' 글에 나경원 "지도부가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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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2-18 12:13:49  |  수정 2021-02-18 13:20:44
박진영 "1년짜리 시장 뽑는데 생지X 공약 다 내놔"
나경원 "부대변인의 개인 판단이 아니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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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서울 강북구 시립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1.0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나경원 전 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의 '생지X 공약' 비판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사과해야 할 문제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나 전 의원은 "저는 이것이 부대변인의 개인 판단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민주당 지도부에서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지금 선거가 얼마나 상식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을 떨쳐내기 어려운 이야기"라고 말했다.

앞서 박진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 전 의원, 오세훈 전 시장을 향해 "1년짜리 시장을 뽑는데 생지X 공약을 다 내놓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다.

박 부대변인은 "중장기 계획도 좋지만 1년 동안 무엇이 가능한지도 따져보라"며 "수십년이 걸리고 조 단위 돈이 투자되는 멀고도 거창한 일을 꿈꾸지 말고 고(故) 박원순 시장이 추진하다 만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본경선 '여론조사 100%'에 대해 역선택 방지 방안을 둬야 한다고 전한 데 대해선 "역선택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은 거꾸로 말하면 우리 당을 지지하거나 중도에 있는 분들이 민주당에 의해서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그런 부분은 당에서 충분히 감안해서 정리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시립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공존형 복합노인복지시설 '효드림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어르신 공약'을 발표했다.

효드림센터는 집에서 10분 거리에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체계적인 치매·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300가구 이상이 밀집한 지역에 두는 것을 유도할 계획이다.

그는 이외에도 ▲민간 베이비시터 업체와 MOU 통해 일자리 마련 ▲60세 이상 재산세 감면 ▲찾아가는 순회진료 버스 도입 ▲휴대폰 데이터 요금 지원 등 공약을 내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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