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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축구 한일전 성사…손흥민 출전 협의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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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10 15:31:06  |  수정 2021-03-10 15:31:47
25일 日 요코하마서 친선경기 갖기로…22일 대표팀 소집 예정
손흥민·황의조 등 해외파 클럽과도 차출 협의 중
국내파 최초 7일 격리 후 나머지 7일은 소속팀 복귀 경기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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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일본)=뉴시스】전진환 기자 = 10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린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코로나19를 뚫고 10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한일전이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기로 일본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킥오프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경기장은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이다.

일본과 A매치 친선전이 열리는 건 지난 2011년 8월 일본 삿포로에서 맞붙은(0-3 패) 이후 10년 만이다.

2011년 이후에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4차례 대결해 한국이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역대 한일전 통산 전적은 79전 42승23무14패로 한국이 우위에 있다. 일본 원정에서도 30전 16승8무6패로 앞선다.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은 2002 한일 월드컵 결승전 장소로, 그동안 두 차례 한일전이 열리기도 했던 곳이다. 1998년 3월 다이너스티컵에서는 일본에 1-2로 패했고, 2003년 12월 동아시안컵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축구협회 전한진 사무총장은 "6월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경기와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의 경기력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지만 향후 월드컵 예선 등을 고려할 때 귀중한 A매치 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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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일본)=AP/뉴시스】조광래호가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현지시각) 일본 삿포로의 삿포로 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서 0-3으로 패했다. 한국 김정우(오른쪽) 등이 오카자키 신지와 공을 다투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소집 대상 선수들이 속한 해외 클럽에는 이미 요청 공문을 보내 협의 중이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등이 해당한다.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귀국 후 최초 7일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코호트 격리(동일집단)하고, 나머지 7일은 소속팀에 복귀해 경기 출전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협의를 마쳤다.

각 구단의 방역 지침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훈련하고 리그 경기에도 나갈 수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구단 재량에 따라 출퇴근도 가능하다. 전 사무총장은 "K리그 구단에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2일 파주NFC에서 소집될 예정이다.

벤투호가 A매치를 갖는 건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원정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당시 대표팀은 멕시코에 2-3으로 졌고, 카타르에 2-1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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