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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발탁'이 정의냐' 묻자 노동장관 "뭐라 말씀드릴 수 없어"

등록 2021.06.24 14: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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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하신 거기 때문"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발탁을 둘러싼 논란에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하신 거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박 비서관 임명을 두고 "청년의 입장에서 공정과 정의가 될 수 있겠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전시행정이 되면 안 된다"며 "장관이 5급 사무관으로 들어와 1급까지 가는 데 28년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안 장관은 "필요한 적재적소에 인력을 갖다 활용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나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감안될 수 있겠다"고 밝혔다.

박 비서관은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 청년대변인, 지명직 최고위원 등을 거쳐 지난 21일 청와대 청년 비서관에 임명됐다.

이에 대해 청와대가 올해 만 25세인 대학생을 1급 상당 공무원에 발탁한 것이 적절하냐는 비난 여론이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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