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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서울시·서울대 등 온실가스 관측·연구 '맞손'

등록 2021.07.0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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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산림과학원·서울시 보건硏·서울대 환경대학원 업무협약

【안산=뉴시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19년 3월21일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에서 대기오염물질 측정이 가능한 드론을 이용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19년 3월21일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에서 대기오염물질 측정이 가능한 드론을 이용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관학(官·學)이 합심해 온실가스 관측·연구에 나선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9일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온실가스 관측·연구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곳들이다.
 
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관측 연구협의체'를 꾸려 온실가스 흡수·배출원의 관측을 강화한다.

온실가스 측정 자료의 신뢰성 제고 등 관련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장비·인력도 교류한다.

또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의 실태를 파악하고 자연생태기반의 적응·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장윤석 환경과학원장은 "국내 대표 온실가스 분야 연구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결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확하고 연속적인 온실가스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관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연구역량 강화로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도달을 위한 개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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