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캡슐·젤리'로 먹는 비타민…제형 다변화
한미헬스케어 '비타민C 3000'(사진=한미헬스케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약품은 최근 액상형 연질캡슐 제형의 비타민 영양제 '벤포액티브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주성분은 벤포티아민으로, 비타민 B1의 활성형이다.
액상형 연질캡슐 제형은 정제(알약)형 보다 생체이용율과 흡수율이 높고 각 성분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해 사용기한이 기존 연질캡슐 보다 길다는 게 현대약품의 설명이다. 이 제품의 사용기한은 36개월이다.
한미헬스케어는 작년 12월 잼이 톡 터지는 구미젤리 제형의 제품 '비타민C 3000'을 출시했다.
젊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서 전 연령층이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를 한 팩에 3000㎎(1구미 당 150㎎ 이상) 담아 어디서든 맛있고 간편하게 1일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게 했다.
GSK컨슈머헬스케어의 '센트룸' 역시 지난 4월 간편하고 맛있는 젤리 타입의 '센트룸 멀티 구미'를 선보였다.
센트룸 멀티 구미는 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성인용 건강기능식품이다. 물 없이 씹어먹는 젤리 타입의 제형에 총 3가지 맛(체리, 오렌지, 믹스베리)으로 구성됐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여러 제형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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