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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中대사 "미일 동맹, 中 이익 해쳐선 안돼"

등록 2021.08.01 23: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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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트 겨냥 "가짜 다자주의, 역내 평화 약화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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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일본 주재 중국대사 쿵쉬안여우(孔鉉佑)가 지난 2019년 12월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마카오 반환 20주션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1.08.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주재 중국대사는 쿵쉬안여우(孔鉉佑)는 미일 동맹이 중국이 이익을 해쳐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쿵 대사는 지난달 30일 도쿄에서 열린 국제아시아공동체학회(ISAC) 포럼에 참석해 "최근 일본의 대만, 신장(신장위구르), 홍콩에 대한 무시하는 태도가 특히 두드러지며, (이는) 중일 관계를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의 가까운 이웃인 일본이 약속을 지키고, 중국의 국내 문제에 대해 기본적인 존중을 표하며, 중국의 핵심 이익을 해치는 것을 중단하고, 양국 관계를 더 이상 손상시키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은 일본에게 미중 사이에서 한 쪽을 편을 들라고 한적이 없으며, 일본이 미국과 정상적인 국가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대해 개입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일미(미일) 동맹은 중국의 이익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본이 중국과 안정적인 관계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는 실질적 움직임을 보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국, 인도, 호주, 일본의 대중 안보 연합체 '쿼드(Quad)'를 겨냥해 "다자주의를 가장한 소규모 그룹이지만 사실 이념적 측면에서는 배타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의 "가짜 다자주의"가 역내 평화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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