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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세계선수권 첫 3관왕 김우진 "최고라는 생각보다 최선 다할 것"

등록 2021.09.27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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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에이스 김우진(청주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3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김우진은 대한양궁협회를 통해 "이번이 세 번째 세계양궁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이다. 이 순간까지 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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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3관왕 김우진 (사진 = 세계양궁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에이스 김우진(청주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3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김우진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부 결승전에서 마르쿠스 다우메이다(브라질)를 세트 점수 7-3(29-26 29-28 27-30 28-28 29-27)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과 혼성단체전,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일고)과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오른 김우진은 3관왕을 차지했다.

2011년 토리노 대회에서 혼성단체전이 추가된 이후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을 휩쓴 선수는 김우진이 최초다.

김우진은 대한양궁협회를 통해 "이번이 세 번째 세계양궁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이다. 이 순간까지 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했다. 앞서 2011년과 2015년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최고라는 평가에 대해선 "아직 나는 선수이기 때문에 최고라는 생각보단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임하고 있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계속해서 노력하며 나의 양궁 커리어를 쌓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첫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장민희(인천대)는 "8강전 경기에서 긴장을 많이 한 탓에 경기가 마음처럼 풀리지 않았다. 특히 슈팅 리듬이 평소 같지 않아서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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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전 1위 장민희(가운데)와 3위 안산(오른쪽). (사진 = 세계양궁연맹 제공)

그러면서 "8강 경기 이후 팀 지도자분들과 동료들의 얘기를 듣고 다시 기본에 대해 생각하고 집중했는데 그게 잘 맞았던 것 같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선수가 눈을 계속 깜빡거린다고 얘기해준 부분이 긴장을 풀고 자세를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 등극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안산은 여자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관왕을 차지했다.

안산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오기 전, 목표가 여자 단체전 우승이었다. 그 결과를 달성해서 매우 기쁘고, 만족스럽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할 뿐이다. 미국에 사시는 한인 분들께서 많이 찾아 오셨다. 응원해주신 덕분에 리커브 종목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단체전을 휩쓸며 리커브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 전 종목 석권은 2009년 울산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혼성단체전이 추가된 2011년 토리노 대회부터 따지면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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