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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전국 곳곳에 비소식…이후 늦더위 기승

등록 2021.10.07 12: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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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에서 11일 오전, 강한 비

일시적으로 기온 하강…이후 고온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비가 내린 지난 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1.10.0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비가 내린 지난 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1.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신귀혜 수습 기자 =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일부 지역에서는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예보 브리핑에서 "내일(8일)까지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이라며 "동해안은 지형의 영향으로 모레(9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10일 오전에서 11일 오전 사이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며 "이 기간 한랭전선 형태로 강수대가 통과하면 돌풍이 동반될 수 있고 지역에 따라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기상청 중기예보를 살펴보면 수도권 중서부지방은 10일 오후에 야간시간대 강수가 집중됐다. 11일에는 강수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11일까지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연휴 기간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열대 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기온이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0일 이전에도 기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기압골이 통과한 이후에 일시적으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간 뒤 11일 오후부터 아열대 고기압 영향으로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전해다.

다만 "15일 후반부터 16일, 17일까지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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