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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대통령, 치료위해 퇴원 하루 미뤄져 (종합)

등록 2021.10.17 08:55:44수정 2021.10.17 08: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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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힐러리, 첼시와 캘리포니아 병원서 보내고 17일 퇴원
"상태 호전되었고 위험요인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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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미국)=AP/뉴시스]지난 12일(현지시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요로 감염으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1월 촬영.2021.10.1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요도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입원한 빌 클린턴(75) 전 미국 대통령이 상태 호전으로 곧 퇴원할 예정이었지만 퇴원 날짜가 16일에서 하루 더 미뤄질 전망이라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

에인젤 유레나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24시간 동안 현저히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밝히고 "다만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메디컬 센터에서 항생제 정맥주사를 맞은 뒤 내일 퇴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는 전 날 "모든 건강 지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백혈구 수치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요도 감염에 따른 패혈증으로 지난 12일 캘리포니아대 어바인(UCI) 병원에 입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입원 소식은 지난 14일 알려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병실에서 독서, TV 시청 등을 하며 상태를 회복 중이다.  배우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함께 있다가 집에 돌아갔고 16일 오전 8시 쯤 딸 첼시와 함께 경호원들이 탑승한 SUV를 타고 병원에 돌아왔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15일 밤 클린턴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면서 클린턴이 안부를 전하며 행운을 빌어주었다고 전했다.

클린턴의 보좌관은 그의 요로감염이 혈관에까지 퍼졌지만 다행히 쇼크는 일어나지 않았고 생명이 위험한 경지에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익명을 전제로 병원의 취재진에게 이야기한 이 보좌관은 클린턴 전대통령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건 맞지만 중환자로 치료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2001년 백악관을 떠난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4년 관상동맥 네 곳이 막혀 바이패스 수술을 받는 등 수차례 건강 문제가 있었다.  2005년에는 폐 질환으로 입원했으며, 2010년 스텐트 이식 수술을 받았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후 엄격한 채식주의 식단으로 건강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8년 힐러리 클린턴의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를 비롯해 은퇴 후에도 민주당 후보를 위해 정치 일선에 돌아와 지원 연설을 하는 등 계속해서 민주당의 선거운동을 지원해왔다.

2016년 힐러리클린턴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섰을 때에도 당시 이미 할아버지로 70세에 가까왔던 빌 클린턴은 선거운동 유세 대열에 함께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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