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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노태우, 국가장 안 돼…역사적 평가는 냉정해야"

등록 2021.10.27 10:14:55수정 2021.10.27 1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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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팀 논란? 경쟁 후보·대통령 만나면 끝"
"종로 선거, 중량급 필요…임종석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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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부의원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사망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 절차와 관련해 "국가장은 아직은 안 된다"고 밝혔다.

4선 중진인 우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나와 "역사적 평가는 냉정한 게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달리 여러 공과에 대한 평가가 있지 않느냐"면서도 "그러나 12·12 쿠데타에 연루된 건 사실이고, 그 문제로 인해 법원의 판결도 받았다. 그 외 금품수수로 인해 여러 논란도 있던 분이라서 국가장 문제는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 분의 아드님이 광주 5·18 묘역을 두 번이나 방문해 '선친도 같은 뜻'이라고 말한 적이 있지 않느냐"며 "한 인간으로서 그런 마지막 태도는 평가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조문과 관련해선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현직 대통령의 태도이니 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된다고 본다"며 "그런 문제까지 일일이 이야기하는 건 좀스럽다"고 말했다.

전날 이뤄진 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간 회동에 야당이 중립성을 지적하는 데 대해선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시 여당 후보였던 박근혜 후보를 만났고, 두 분은 120분을 만났다"며 "선거 공약까지 받아줄 정도로 노골적으로 했던 데 비해 어제 만남은 서로 덕담하고 격려하고 끝나서 문제 삼을 건 아니다"고 반박했다.

당내 원팀 논란과 관련해선 "당내 지지자 중 여전히 이 후보에 불만을 표시하는 분들이 계시다. 마음이 완전히 열렸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후보와 캠프, 대통령이 다 만나셨기 때문에 원팀 선대위가 발족할 수 있는 분위기는 조성됐다고 본다. 원팀 논란은 경쟁 후보와 대통령을 만나는 순간 끝났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일축했다.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서는 "법원의 판단이 아쉽다. 공수처가 여러 번 소환 조사를 하려고 했는데 손 검사가 응하지 않았다"며 "공수처가 면밀하게 수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대선과 같은 날 치러지는 서울 종로 지역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선 "종로 지역 특성상 대선 후보 급에 중량급 인사들을 선호하지 않느냐"며 "민주당이 추천할 중량급 인사는 종로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 중에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아무래도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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