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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올 3분기까지 휴면예금 1907억 찾아줘

등록 2021.10.28 16:57:34수정 2021.10.28 18: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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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까지 총 141만4092건…전년 보다 436% 증가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 연계를 확대함에 따라 올 3분기까지 총 141만건, 1907억원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휴면예금은 올 상반기에는 46만건, 1154억원을 지급해 전년 상반기 대비 건수 기준 149%, 금액 기준 30% 증가했다. 3분기에는 95만건, 753억원을추가 지급해 1~3분기 누적 전년 동기 대비 건수 기준 436%, 금액 기준 49% 증가했다.

서금원 관계자는 "지난해 어카운트인포, 정부24에 이어 올 7월 카카오뱅크와 휴면예금 조회·지급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객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찾아주기 홍보 등에 힘입어 지급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이용자 중 86%가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는 등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5~10월 1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 휴면예금 보유자 약 35만명에게 휴면예금 조회와 지급 방법을 순차적으로 우편 안내했으며, 지난 9월에는 주택관리공단과 협업해 생업이 바빠 금융정보를 얻기 어려운 전국 315개 단지 임대주택 거주자에게 휴면예금을 알리고 찾는 방법을 안내했다.

휴면예금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서금원 앱 또는 맞춤대출 앱, '휴면예금 찾아줌', '어카운트인포', 카카오뱅크 모바일앱, '정부24' 등에서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이들은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조회 및 지급신청 할 수 있다. 상속인, 대리인 등은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전국 3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계문 원장은 "앞으로도 휴면예금을 찾아주기 위해 정부부처와 금융기관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소중한 재산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서민금융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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