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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美 봉쇄 없다' 소식에 반등…다우 0.68%↑

등록 2021.11.30 06:23:17수정 2021.11.30 07: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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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오미크론에도 봉쇄 없다"…나스닥 1.88%↑

[뉴욕=AP/뉴시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은 NYSE 제공. 2021.06.17.

[뉴욕=AP/뉴시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은 NYSE 제공. 2021.06.17.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우려에도 일제히 반등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봉쇄 조치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다.

이날 마켓워치,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36.60포인트(0.68%) 오른 3만5135.9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0.65포인트(1.32%) 상승한 4655.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91.18포인트(1.88%) 뛴 1만5782.8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시장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만일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봉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여행 제한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LPL 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해답보다 많은 의문점이 있지만 이날 반등은 환영할 만한 신호"라며 "다른 변이들 (영향도) 시간이 조금 흐른 후 상황이 진정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백신업체 모더나 주가는 11.8% 상승 마감했다.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트위터 주가는 2.7% 하락 마감했다.

암호화폐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67% 오른 5만8125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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