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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인 日 입국제한 강화…남아공 등 10개국 재입국도 금지(종합)

등록 2021.12.01 14: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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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에 더해 '재류자격' 있더라도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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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일본)=신화/뉴시스]지난 11월 30일 일본 나리타 공항 국제선 구역이 텅 비어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 원칙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차단을 위해서다. 2021.12.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오자 일본이 방역 고삐를 더욱 바짝 조이고 있다. 입국 제한과 감시 체제 강화에 나섰다.

1일 공영 NHK와 외무성 보도자료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즈기와(水際) 대책 상 특히 대응해야 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지정국·지역(이하 미즈기와 지정국)'에 스웨덴·스페인·나이지리아·포르투갈 등 4개국을 추가하기로 했다. 오는 2일 0시(자정)부터 대책이 실시된다.

스웨덴·스페인·나이지리아·포르투갈은 모두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된 국가다.

이로써 미즈기와 지정국은 총 27개로 늘어났다. 미즈기와 지정국에 지정될 경우 해당 국가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귀국자는 지정 시설 10일 대기 등 대책에 따라야 한다. 입국 조치의 강화다.

일본의 미즈기와 대책이란 국경·항구·항공 등에서 감염원 차단 대책을 뜻한다.

일일 일본 입국자 수 상한을 현재의 3500명에서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개국은 일본 재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이더라도 재입국을 금지한다. 오는 2일 이후 순차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당분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재입국을 거부한다.

10개국은 남아공과 앙골라,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미비아, 잠비아, 보츠와나, 말라위, 모잠비크, 레소토 등이다.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도 더욱 엄격히 운용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특단의 사정'이 있으면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제도에 대해 “개별 사정을 고려해 정말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 자에게 한정해 엄격화 해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공익성을 이유로 입국을 인정해온 국비 유학생과 정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신규 입국도 지난달 30일부터 중단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미 지난달 30일부터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신규 입국에 더해 남아공 등 10개국은 재입국도 금지하는 것이다.

또한 국내 감시 체제 강화도 서두르고 있다. 공항 등의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은 모든 감염자의 검체에 대해 유전정보(게놈) 해석을 실시해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조기에 변이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PCR) 검사' 준비도 서두른다.

앞서 지난달 30일 일본 정부는 자국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나미비아 외교관으로 30대 남성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그가 인천공항을 통해 나리타(成田) 공항으로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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