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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2 가격 100만원 넘을듯…반도체 품귀 영향

등록 2021.12.06 18:22:32수정 2021.12.06 19: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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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초 출시하는 S22 가격 약 100 달러 오를 듯
기본형 100만원대 전망…AP 가격 상승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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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시리즈를 전세계에서 본격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도 구루그람의 앰비언스 몰(Ambience Mall) 내에 위치한 삼성체험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 S21'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1.0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삼성전자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에 따라 내년 출시할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2 가격을 3년 만에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6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S22의 가격을 전작인 S21보다 100달러 가량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갤럭시 S22의 가격은 기본형의 경우 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3년간 갤럭시S 시리즈의 가격을 인하해 왔다. 기본형을 기준으로 2019년 출시한 S10은 139만7000원, 2020년 S20은 124만8500원이었고 올해 출시한 S21은 99만9000까지 가격을 낮췄다.

하지만 내년 2월 출시가 예상되는 S22의 경우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다시100만원 이상의 가격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최근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의 원가를 끌어올리는 가장 큰 요인이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AP 업계 1위 미디어텍은 지난달 출시한 플래그십 모바일용 AP '디멘시티9000' 가격을 2배 가까이 올렸다. 업계 2위인 퀄컴은 차세대 AP ‘스냅드래곤8’을 디멘시티9000보다 더 비싸게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만 TSMC와 삼성전자 등 시스템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 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TSMC의 경우 10월부터 제품 가격을 20% 가량 인상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가격도 함께 상승하는 상황이다.

반도체 대란으로 스마트폰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게되면서 수요 둔화를 걱정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부품 업체들에게 올해 3분기 출시한 아이폰13의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상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3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구매를 포기하고 다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다.

아이폰13 대기 수요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 목표를 기존 9000만대에서 최대 1000만대 가량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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