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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 치아교정, 비발치 교정으로도 발치 교정과 결과 차이 없어

등록 2021.12.07 14: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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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골격적 변화 및 수평피개 감소량에 유의한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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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윤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수 (사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공) 2021.12.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국윤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수(교신저자), 파와즈 알 파와즈(Fawaz Alfawaz, 제1저자, 본원 레지던트 수료) 치과교정의 연구팀이 심한 수평피개를 가진 제2급 부정교합 환자를 대상으로 비발치 교정법(MCPP, modified C-palatal plate)과 소구치(작은어금니) 발치 교정법 치료 결과를 비교한 결과, 유의할만한 골격적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 비발치 교정법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수평피개(Overjet, 水平被蓋)는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도록 했을 때 상악 앞니의 뒷면과 하악 앞니의 앞면 사이의 거리를 말한다. 정상적인 수평피개는 보통 2~3mm이나, 돌출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4~5mm 이상의 큰 수평피개를 보이기도 한다.

 연구 결과, 비발치 치료군에서는 수평피개가 평균 4.8mm(전 8.1mm → 후 3.3mm), 발치 치료군에서는 5.4mm(전 8.4mm→ 후 3mm) 감소했으며, 두 실험군에서 상악 전치(윗턱 앞니)의 위치 변화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비발치 치료군과 발치 치료군의 비순각(얼굴 측면에서 코와 입술이 이루는 각)은 각각 7.5°, 9.4° 만큼 증가했다.

MCPP 비발치 교정법은 국 교수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발치하지 않고 상악치열을 후방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발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다. 또한 골격적 부조화가 심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MCPP를 사용해 비수술 교정치료를 할 수 있고, 치열에 공간이 부족해 치아가 매복되어 있는 환자도 치열을 후방 이동함으로써 공간을 확보해 매복된 치아를 살려서 쓸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Orthodontics & Craniofacial Research'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im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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