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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열린민주, 합당 최종 선언...최강욱 與최고위원 합류

등록 2022.01.18 15: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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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송영길 "비선농단·검찰공화국 퇴행 분기점 되는 대선"
최강욱 "대선 승리만이 정치검사 쿠데타 저지하는 길"
당내 정개특위 구성…3선 초과 금지, 열린공천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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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18일 당대당 합당을 위한 최종 절차를 마무리짓고 공식적인 합당을 선언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합당 수임기관 합동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양당 지도부가 한 자리에 모여 완전한 통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12월26일 민주당을 당명으로 하고 열린공천제 도입 등 정치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조건으로 하는 당대당 합당을 결정했다.

이후 두 당은 전 당원 투표와 중앙위원회, 최고위원회 등 합당 절차를 진행했다.

송 대표는 "지난 7~11일 전 당원 투표에서 83.69% 압도적 찬성으로 합당이 결의됐고, 중앙위에서도 93.2% 지지로 가결됐다"며 "열린민주당 전 당원 투표 결과 72.54%가 합당에 찬성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이 50일 남았다"며 "대한민국이 중단없이 발전할 것인지 비선농단과 검찰공화국으로 퇴행할 것인지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이라는 변방의 정치인을 172석의 대선후보로 호명한 것에는 새로운 정치 교체를 바라는 시대정신이 있다"며 "두 당은 단순한 산술적 결합이 아니라 낡은 정치 문법을 타파하는 창조적 파괴와 혁신적 통합 논의를 정치특위를 통해 실천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역사의 흐름을 거꾸로 돌려 다시 이명박근혜로 돌아가려고 하는 세력이 공정과 상식은커녕 거짓과 무속을 내세운 대선후보를 내세워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며 "군사정권으로부터 피흘려 되찾은 시민의 권력을 이제는 검찰 권력이 찬탈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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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18. photo@newsis.com

그러면서 "확실한 대선 승리만이 정치검사 무리의 쿠데타를 저지하고 국민의 주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며 "그래서 민주·진보 진영의 단결은 국민의 명령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열린민주당은 대한민국 정치사 최초로 열린 공천을 성공시키는 등 한번도 가지 않았던 길을 떠나 여기까지 왔다"며 "반드시 4기 민주정부 수립해 문재인정부 개혁성과에 대한 깊은 성찰과 평가를 통해 중단없는 개혁이 이뤄지도록 긍정적 에너지를 공급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합당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최종적으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는 과정이었고, 민주당이 열린민주당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당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강욱 대표가 합당된 민주당의 최고위원이 돼 다음 전당대회까지는 최고위원이 1명이 더 늘어나게 됐다"며 "대의원 100명, 중앙위원 20명도 더 늘어나는 걸로 다음 전당대회 때까지 특례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내 비상설 정치개혁특위를 설치하는 건도 의결됐다. 양당에서 5명씩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국회의원 3선 초과 연임 제한, 열린공천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등 개혁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

공천기구 등에 관한 논의는 구체화되지 않았다. 고 수석대변인은 "보궐선거가 얼마 안 남았는데 대선 때문에 관심을 못 갖고 있다"며 "특별히 논의 결과가 나온 건 아니고 서둘러서 논의하겠다는 정도만 (얘기가 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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