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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올해도 R&D ‘아토피·통풍’ 이어 ‘탈모·항암제’ 주력

등록 2022.01.19 1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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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탈모 치료제, 표적 항암제 내년 임상1상 돌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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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 연구원이 ‘고속 스크리닝 시스템(HTS)’으로 화합물을 선별하고 있다.(사진=JW중외제약 제공)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JW중외제약이 올해도 R&D(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통풍치료제에 이어 탈모치료제·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9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개발 중인 통풍치료제 ‘URC102’는 올해 하반기 임상3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URC102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2019년 URC102를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 제약 그룹 유한회사의 자회사인 심시어 파마슈티컬에 기술 수출한 바 있다. URC102는 중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JW중외제약은 URC102를 계속해서 기술수출 시도하면서 국내 임상도 병행할 예정이다.

작년 3월 종료한 URC102의 국내 임상 2b상 결과에 따르면, 1·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다. 안전성과 내약성도 확인됐다. 현재는 신장애 환자까지 투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1상에 착수한 상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바로 임상3상에 돌입하지 않는 것은 신장애 환자까지 투여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을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며 “신장애 환자까지 투여할 수 있는지 임상 데이터가 확보되면, 이를 포함한 3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T3을 타깃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JW-2286’은 삼중음성유방암과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전임상 단계에 있다. JW중외제약은 JW-2286이 내년 임상1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STAT3은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및 약제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다수의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로, STAT3 억제 시 강력한 항암효과가 기대된다.
 
JW-2286은 STAT3를 억제하는 새로운 저분자 저해제에 대한 보고사례로, 기존 STAT3 저해 물질과 달리 STAT3의 N-terminal(N말단)에 직접 결합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전사 작용과 미토콘드리아 작용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암세포의 성장 저해와 사멸을 유도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임상을 통해 다양한 고형암 모델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높은 유효성과 정상세포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여러 유방암 모델에서 항암 효능을 보였으나, 특히 STAT3가 활성화된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유래 세포·동물모델 연구에서 JW-2286이 암의 성장 저해·사멸을 유도하는 것을 입증했다. 비교 약물인 파클리탁셀과 동등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고 했다.

이 밖에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JW0061’도 올해 전임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1상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다.

JW0061은 줄기세포 활성 및 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Wnt(윈트) 신호전달 물질로 모발 재생을 유도하는 신약이다. 미국 피부과 분야 핵심의료진(KOL, Key Opinion Leader)연구팀과 함께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JW0061은 남성 호르몬 억제를 유도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모낭의 줄기세포와 모발 형성에 관여하는 세포를 분화·증진시키는 물질이다.

한편 2018년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에 기술 수출한 아토피 신약 후보물질 ‘JW1601’은 현재 레오파마가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중간결과 발표 가능성도 점쳐진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야누스 키나제(JAK) 기전을 억제하는 경구용 아토피 신약이 개발됐지만, 면역반응 억제에 따른 심장질환, 암, 사망 위험 등에 대한 경고문이 추가됐다”며 “JW1601은 완전히 다른 기전인 만큼 임상이 성공한다면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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