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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운에…美 기업들 '사이버 공격' 여파 대비

등록 2022.01.26 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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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영·캐 등 기업에 "보안 조치 강화해야" 촉구
전력·제조·금융 등 사이버 공격 파급 대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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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폴=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마리우폴에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친 러시아 반군과의 대치 지역에서 순찰하고 있다. 2022.01.21.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이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기업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이버 공격 파급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력회사, 제조사, 금융서비스회사 등 많은 기업들이 우크라이나와 연관된 공급업체와의 관계를 조사하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다. 

최근 몇 주간 해커들이 우크라이나 정부 웹사이트 수십곳의 컴퓨터 시스템을 손상시켰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를 해킹 배후로 지목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2017년 낫페트야 랜섬웨어 공격 사건을 모방한 침해가 늘어 결국 세계적인 피해 규모가 100억달러(약 11조985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핀테크 회사 블랙호크네트워크홀딩스는 우크라이나에서 사업을 하지는 않지만 회사의 보안 담당 직원들이 교대로 근무하며 정부의 보안 경보를 감시하고 있다.

WSJ는 "사이버 공격은 현대전의 중심"이라며 "세계 경제 전반에 빠르게 전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캐나다, 미국을 포함한 국가 관리들은 최근 몇주 동안 기업에 러시아가 지원하는 사이버 공격의 잠재적 확대를 막기 위해 보안 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갈등이 미국 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해 교통수단 등 중요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DHS)는 지난 23일 미국 조직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별도 경보를 발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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