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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협박 셰프 정창욱 "평생 제멋대로 살아…한심하고 죄송"

등록 2022.01.26 18: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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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건 당사자 피해 회복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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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촬영 스태프를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고소당한 셰프 정창욱(42)이 26일 "사건 당사자 두 분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과했다.

정창욱은 유튜브 채널 '정창욱의 오늘의 요리'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리고 이렇게 말하며,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법기관의 판단에 성실히 따르고 임하겠다"고 했다. 서울종로경찰서는 이날 정창욱을 특수폭행, 특수협박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정창욱은 지난해 8월 개인 방송 촬영을 위해 간 미국 하와이에서 촬영 스태프 2명을 폭행하고 식칼 등으로 위협·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창욱은 "당시 두 분이 겪었을 공포와 참담함은 가늠할 수 없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또 "사건 이후에도 당사자에게 간단한 미안함의 표시 밖에 하지 못했고 뒤처리도 전무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엄청난 일을 벌여 놓고도 다 이해해 주겠지,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위험한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욕지거리를 내뱉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면서, (그게) 당연한 듯 살아온 것이 한심하다. 죄송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창욱은 그간 매체에서 보여준 모습이 방송을 통해 만들어진 가공의 자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사과문을 올리기까지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자신을 겁쟁이라고 했다. 그는 "평생을 제멋대로 살았다"며 "당사자들에 대한 사과와 사건에 대한 입장이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정창욱은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스태프 A씨와 B씨는 지난해 9월 정창욱을 특수폭행, 특수협박, 특수중감금, 특수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정창욱이 머리와 가슴 등을 때리고 목을 졸랐으며 칼을 꺼내 벽과 책상을 찍으며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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