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주시 "오미크론 총력대응…설 선별진료소 확대운영"

등록 2022.01.27 13:12:27수정 2022.01.27 14:36: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27일 시청에서 연 신년브리핑을 통해 올해 상반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의한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소한의 필수인원을 제외한 소속 가용가능 인력을 재택치료자 관리와 역학 조사, 이동검체, 자가격리자 관리 등에 투입한다.

늘고 있는 재택치료 대상자에 대해 재택치료 전담 TF를 통해 관리한다. 확진자 및 접촉자 대상의 역학조사와 재택관리자 물품 전달도 집중한다.

특히 지역 간 이동과 만남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는 설 연휴에 대비에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갖춘다. 이를 위해 기존 운영해온 화산 선별진료소(화산체육관)·덕진 선별진료소(전주시 실내배드민턴장)를 연휴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 없이 가동한다.

덕진 선별진료소의 경우 귀성객에 대한 신속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임시선별진료소를 증설한다. 선별진료소의 휴일 근무인력도 각각 25명(화산)과 18명(덕진)으로 연휴 이전 대비 각각 3~4명씩 보강한다.

여기에 주·야간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코로나19 비상대응반을 가동한다. 역학조사와 가검물 채취·검사, 방역소독 등 방역업무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주·야간 쉬지 않고 이뤄지게 한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오미크론 변이체에 의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시점이 코로나19 상황의 중대고비"라며 "코로나19 대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도 오미크론 확산을 늦출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