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공약 새만금 관련사업 얼마나 실현될까
전북지역 최대 현안 새만금사업 공약을 잇달아 내놔
새만금 고속도로와 철도, 항만 등 기반시설 2028년에 마무리
새 정부 새만금사업 제도적 지원과 과감한 투자 기대
![[전주=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전북 전주 덕진군 전주역 앞에서 열린 거점 유세에서 새만금 공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02.16.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16/NISI20220216_0018483309_web.jpg?rnd=20220216132429)
[전주=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전북 전주 덕진군 전주역 앞에서 열린 거점 유세에서 새만금 공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02.16.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유세 중 전북지역 최대 현안인 새만금사업 대선 공약을 잇달아 내놔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통령 직속 새만금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새만금 고속도로와 철도, 항만 등은 주요 기반시설의 경우 오는 2028년에 모두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군산-김제-부안을 새만금 메가시티로 통합 조성하고,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국제자유도시이자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만금 국제공항을 조기 착공해 공항과 항만, 철도 등 새만금 트라이포트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신재생에너지 분야 특화에서 금융과 관광, IT 등 고부가가치 지구로 다각화하겠다는 계획도 선거 유세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거론했다.
윤 당선인은 전북기자협회 서면 인터뷰를 통해 동서횡단축 건설 등 SOC사업, 전주-김천 철도와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새만금과 전주를 잇고 대구와 포항까지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신속히 건설하겠다고 전해왔다.
또 대기업의 잇따른 철수 등으로 고용위기지역으로 전락한 군산을 고부가가치 미래형 상용차 거점, 친환경 미래형 상용차 생산거점 육성, 자율주행 시험평가단지와 대규모 자율주행테스트 베드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를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33.9㎞에 달하는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는 1991년 착공해 우여곡절 끝에 2006년 완공됐다.
이후 새만금개발 사업은 선거 때만 되면 매번 공약으로 등장하지만 말 잔치에 그치면서 도민들의 기대 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민 김모(60·군산시 구암동)씨는 "윤 당선인이 대선 기간 중 발표한 '새만금은 대한민국 제1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 새 정부가 새만금사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과 과감한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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