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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北 120억 규모 물자지원 계획…제재 유예해야"

등록 2022.05.19 11:37:11수정 2022.05.19 1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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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속진단키트부터 영양식…100만명 규모
"정부, 민간단체 이용해야 지원 수월"
개성공단 확진 수용·치료 활용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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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방인성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남북 간 인도협력 재개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5.1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진단키트, 의약품 등  북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000만 달러(127억5000만원) 규모의 물품 지원 계획을 밝혔다. 또 우리 정부를 상대로도 제재 유예, 인도협력 재개 등을 촉구했다.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시민평화포럼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의약품, 영양식 등 1000만 달러, 120억 규모의 물자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자는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와 해열제부터 방호복 및 영양식까지 100만 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북한이 요구하는 물자가 있다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금의 남북 상황으로 볼 때 모든 것을 정부가 주도하기보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민간단체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북측에서도 지원받기가 부드럽고, 이걸 통해 정부가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개성공단 지역을 활용해 확진자 수용, 중증 환자 치료 공간 사용을 하도록 물자를 지원하는 계획을 정부가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윤정숙 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는 "저희는 코로나19 기간 동안만이라도 (대북) 제재를 유예하자고 요청하는 바"라며 "특히 경제 제재는 유예해서 그동안 정상적 거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의약품과 식량이 거래 정상화를 통해서 팬데믹 기간 동안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북한을 향해서도 "주민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질적 조치를 할 수 있는 테이블에 나오기 바란다. 협력 제의에 대해 빠르게 응답하고 함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모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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