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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檢총장 직대 "쌍방울 수사기밀 유출, 철저히 조사"

등록 2022.08.08 17:17:38수정 2022.08.08 2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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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검찰수사관, 쌍방울에 '수사기밀 유출' 의혹
같은 청서 감찰 착수…수사관·그룹임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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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가 지난달 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하반기 차장·부장검사 인사이동에 따른 전출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검찰청 제공) 2022.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가 쌍방울그룹에 관한 수사기밀이 유출된 것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직무대리는 지난주 해당 사안에 관해 이같이 지시했다.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손진욱)는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검찰 수사관 A씨와 쌍방울그룹 임원 B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 소속으로 검찰 수사관 출신인 B씨에게 수사기밀에 해당하는 계좌 압수수색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수원지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던 중 압수수색 과정에서 형사6부에서 생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6부는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쌍방울그룹의 자금거래 내역에서 통상과 다른 정황을 포착한 자료를 받아 수사 중이었다.

이에 같은 청 형사1부가 감찰에 돌입해 형사6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지난 2일에는 쌍방울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이후 수원지검 형사1부는 A씨와 B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와 관련해 이 직무대리는 지난주 해당 사안을 보고받은 뒤 "철저히 수사해 진상을 밝혀라"는 취지로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선 수사팀을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 검찰 인사로 수사팀이 교체된 지 얼마 안 된 점,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가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수사팀 교체는 고려되지 않는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erlea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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