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4만6420명 확진…최종 15만명 육박할듯
1주 전보다 3만2391명 증가…1.28배 수준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8.09. [email protected]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14만64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14만3605명보다 2815명 늘어난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11만4029명보다는 3만2391명 증가해 1.28배 수준이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2만6069명, 경기 3만8019명, 인천 7674명 등 수도권에서 7만1762명이 발생해 전체의 49.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7만4658명(51.0%)이 감염됐다. 대구 6380명, 경북 8517명, 부산 4289명, 울산 4197명, 경남 8888명, 대전 4675명, 세종 1327명, 충남 6809명, 충북 5349명, 광주 5150명, 전남 5863명, 전북 6088명, 강원 5278명, 제주 1848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15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만9897명으로 방역 당국이 예상한 올 여름 재유행 정점인 15만명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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