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브라질, 네이마르 등 26명 월드컵 명단 확정

부상 중인 토트넘 히샤를리송도 포함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브라질 네이마르가 후반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2.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삼바 군단' 브라질이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PSG) 등을 포함한 최정예로 최종 엔트리를 꾸렸다.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하는 치치 감독은 7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설 최종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수에는 네이마르를 비롯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제주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이상 아스널),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등이 9명이 이름을 올렸다.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히샤를리송도 명단에 포함됐다.

미드필더에는 카세미루(맨유), 브루누 기마랑이스(뉴캐슬), 파비뉴(리버풀) 등이 뽑혔다.

수비수에는 38세 베테랑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첼시)와 39세 측면 수비수 다니 알베스(UNAM) 등이 부름을 받았다.

골키퍼에는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시티), 웨베르통(파우메이라스)이 올랐다.

반면 로베르트 피르미누(리버풀)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는 제외됐다.

총 26명 중 16명이 처음으로 월드컵에 나선다.

브라질은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G조에서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경쟁한다.

◇ 브라질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26명)

▲골키퍼 =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웨베르통(파우메이라스)

▲수비수 = 알렉스 산드루, 다닐루, 브레메르(이상 유벤투스), 알렉스 텔레스(세비야), 다니 알베스(UNAM),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 치아구 시우바(첼시)

▲미드필더 = 브루누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카세미루, 프레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베르통 히베이루 (플라멩고), 파비뉴(리버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공격수 = 네이마르(PSG),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브리엘 제주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이상 아스널), 페드루(플라멩고), 하피냐(바르셀로나), 히샤를리송(토트넘),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