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부, '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 총회' 참여…韓 정책 소개

등록 2022.12.01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미국·독일·프랑스 등 10개 회원국 참석

산업부, 수소법 개정안·투자 동향 공유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9~30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린 제38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19년 서울 총회(32차) 이후 처음으로 대면회의 형식으로 열렸다.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등 약 10개 회원국이 현장에 참석해 전 세계 수소경제 현황과 계획을 논의했다.

IPHE 회원국들은 지난 4월 총회 이후 새롭게 시행한 각국의 수소경제 정책과 IPHE 내 실무작업반의 과제 진행 현황 등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발표한 새 정부 수소경제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올해 개정된 수소법의 내용을 소개하고, 수소펀드 결성을 통한 민간의 투자 확대 동향도 공유했다.

회원국들은 수소경제 촉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국의 수소경제 정책 현황을 발표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 세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미국의 수소 중장기 전략을 담은 '국가 청정수소전략 및 로드맵' 초안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는 소형원자로를 활용한 저탄소 수소 생산을 고려하고 있으며, 연료전지와 수소탱크 제조시설 등에 대해 21억 유로 규모의 지원금을 배정했다고 소개했다.

독일은 40억 유로 이상의 재원을 국제 수소 거래시장 'H2G글로벌'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고, 네덜란드는 독일·벨기에·덴마크와 북해 지역에 65기가와트(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단지를 건설하고 그린수소를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