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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11~14일 UAE 공식방문…협력 방안 논의"

등록 2022.12.11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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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방산·에너지 안보 등 논의 예상

尹, 본격 중동 외교 출발점 될 수도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김 특사는 UAE 측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동 외교의 핵심 국가인 UAE에 김 비서실장을 특사로 파견하는 건 UAE의 외교적 중요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비서실장은 신임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신임 UAE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원전, 방산, 에너지 안보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이 본격적인 중동 외교에 나서기 위한 출발점으로 보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9월에는 UAE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한국을 찾아 윤 대통령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특사는 "한국이 수주한 바라카 원전 사업이 양국 협력의 상징"이라며 "향후 수십년을 내다보는 전략적 관계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현장을 찾아가 중동 사업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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