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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 연 3.25→3.50% [오늘의 한 컷]

등록 2023.01.13 17:30:00수정 2023.01.13 19: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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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회의를 마친 뒤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0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회의를 마친 뒤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3일 올해 첫 정례회의에서 현재 연 3.25%의 기준금리를 3.50%로 인상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계속되는 고물가와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더 확대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가 오름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물가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사상 첫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으로 2008년 12월 10일(4.0%) 이후 14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4월(1.50%), 5월(1.75%), 7월(2.25%), 8월(2.50%), 10월(3.00%), 11월(3.25%) 여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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