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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년위, 李 수사에 "민생경제와 국익 탄압"

등록 2023.01.27 13: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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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비판…"민주당이 희망"

"대안 제시 1야당 탄압 멈추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이재명 당 대표 재소환 조사' 관련 검찰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1.2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이재명 당 대표 재소환 조사' 관련 검찰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가 자당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두고 "당과 이 대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전국청년위는 27일 국회 본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민생을 돌보지 않고 오로지 정권 유지를 위해 정적 제거에만 몰두하는 검찰 정권"이라고 밝혔다.

대회에 참여한 청년, 대학생 당원들은 "자리싸움과 정치 보복에 매몰돼 정작 국민 삶에 대한 논의는 실종돼 버린 무능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대신 민주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했다.

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민생과 국익은 내팽개치고 막말과 권력 다툼에 집중할 때 민주당은 민생경제와 국익을 지키기 위해 하나 돼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민주당에 대한 정치 탄압은 곧 민생경제와 국익에 대한 탄압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이 정치에 개입해 민생에 해악을 끼치면 안 된다. 민생을 내팽개친 검찰 정권은 이미 주인을 물고 재미를 본 경험에 중독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전 정권 관련 감사, 수사를 짚고 "도대체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이란 뭔가"라며 "증거 하나 제시하지 못한 채 이 대표가 유죄라 호도하는 걸 규탄한다"고 했다.

이들은 "위기 속에 정부와 여당은 없어졌다. 민주당은 국민의 유일한 희망"이라며 "민주당은 반드시 물가 지원금 지급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횡재세 부과를 통한 불평등 완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또 "민주당 청년들이 힘을 보태겠다"며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민생을 위협하는 폭발물을 싣고 폭주하는 검찰 기관차를 멈춰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정치권에서 유일하게 민생을 살피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제1야당인 민주당과 이 대표에 대한 탄압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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