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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립공원위, 흑산공항 부지 '국립공원 해제' 확정

등록 2023.01.31 16: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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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신안 흑산공항 건설 위치도. (사진=신안군 제공) 2020.05.14. photo@newsis.com

[신안=뉴시스] 신안 흑산공항 건설 위치도. (사진=신안군 제공) 2020.05.14.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가 11년 만에 마무리됐다.

국립공원위원회는 31일 흑산공항 부지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공원구역 변경계획'을 심의하고 국립공원 해제를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공원구역 변경은 공항건설을 위해 국립공원에서 해제되는 부지보다 8배 넓은 대체 부지를 공원으로 편입하는 것이 골자다.

이로써 흑산공항은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흑산공항 건설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계획에도 포함돼 있다.

국비 1833여억원을 투입해 흑산면 예리 산 11번지 일원에 길이 1200m·폭 30m 규모로 건설 예정이다.

예상 공사 기간은 3년으로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잡고 있다.

흑산공항이 개항하면 서울~흑산도 이동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대로 단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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