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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대통령, 3월9일 예산교서 발표...매커시와 사전협의

등록 2023.02.01 06:02:45수정 2023.02.01 09: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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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대통령, 3월9일 예산교서 발표...매커시와 사전협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3월9일 예산교서를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 통신과 CNBC, CNN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메모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같이 예산교서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2월1일 공화당 출신 케빈 매커시 하원의장을 만나 예산계획을 제시하고 미국이 국가채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확약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라고 전망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커시 하원의장 간 회동에서는 연방부채 한도 상향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매커시 하원의장에 보낼 메시지는 무엇인가는 백악관 기자단의 물음에 바이든 대통령은 "그쪽에서 예산안을 내보이면 우리도 예산을 보여준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매커시 하원의장은 " 대통령으로서 최우선해야 하는 건 공통의 기반을 찾고 함께 협상할 의향을 표시하는 것"이라며 2월1일 회동 전 교섭도 배제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공화당은 작년 11월 하원 선거에서 신승을 거두면서 하원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매커시 하원의장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출을 억제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으면 연방부채 한도를 정례적으로 늘리는 걸 막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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