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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바이든 대통령 델라웨어 별장 압수수색

등록 2023.02.02 01: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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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호보스비치=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1년 12월28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서 반려견 커맨더와 산책하고 있다. 2021.12.29.

[레호보스비치=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1년 12월28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서 반려견 커맨더와 산책하고 있다. 2021.12.29.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기밀문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든 대통령의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 있는 개인 별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밥 바우어는 성명을 통해 "오늘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으로 델라웨어주 레호보스에 있는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압수수색이 끝날 때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지난해 FBI가 바이든 대통령의 싱크탱크를 수색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FBI는 지난해 11월 바이든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펜 바이든 센터'를 수색했다. 당시 FBI가 수색 과정에서 추가 기밀문서를 발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FBI의 이같은 수색은 지난해 11월2일 바이든 대통령 측이 기밀문서 약 10건을 발견했다고 밝힌 이후 진행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기밀문서 반출 논란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마러라고 자택 등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돼 수사를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임명한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특별검사를 임명,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밀문서 유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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