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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역술인 '천공' 총장공관 방문 주장에 "사실이 아니다"

등록 2023.02.02 19:03:03수정 2023.02.02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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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의혹에 강한 유감"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일 대통령 관저로 쓰일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2.08.0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일 대통령 관저로 쓰일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2.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육군은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과정에서 역술인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에 대해 2일 "사실이 아님을 거듭 밝힌다"고 주장했다.

육군은 이날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명확한 근거 없이 무분별하게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출간 예정인 본인의 저서 '권력과 안보-문재인 정부 국방비사와 천공 의혹'에서 당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천공이 대통령직인수위 관계자들과 함께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을 방문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대통직인수위 관계자로는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됐던 A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김용현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으며,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둘러본 사실이 전혀 없음을 거듭 밝힌다"고 해명했다.

또한 "사실과 다른 '전언'을 토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가짜 뉴스'를 확산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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