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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랩, '골다공증 치료' 바이오시밀러 개발 본격 시동

등록 2023.02.07 13: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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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효력시험서 프롤리아와 동등 효력 나타나"

휴온스랩, '골다공증 치료' 바이오시밀러 개발 본격 시동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휴온스글로벌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자회사 휴온스랩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온스랩은 개발 중인 'HLB3-013'(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의약품 프롤리아와 비교해 동물 효력시험에서 동등한 효력을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

휴온스랩에 따르면 골다공증에 걸린 실험쥐에서 연구했더니 다양한 인자들(대퇴골 중 소주골의 평균 부피, 밀도, 분리 및 겉질뼈 두께 등)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골다공증 증상 억제 효력을 나타냈다.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에 필수 단백질인 RANKL과 결합해서 파골세포의 형성을 억제하고 골 파괴를 방지하는 약물이다. 프롤리아의 지난 해 전 세계 매출은 약 4조5500억원(약 36억 달러)을 기록했다. 국내는 약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랩 윤성태 대표는 "비임상 독성, 임상 시험 등 후속 연구를 차질 없이 진행해 발 빠르게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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