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WBC 결승전 미국 내 시청자 500만명 육박

등록 2023.03.23 15:01: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일본에서는 매 경기 40% 넘는 시청률

오타니 환호 장면, 순간 최고 시청률

[마이애미=AP/뉴시스] 일본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2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꺾고 마무리 투수 오타시 쇼헤이(가운데)에게 몰려들고 있다. 일본이 미국을 3-2로 꺾고 이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3.03.22.

[마이애미=AP/뉴시스] 일본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2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꺾고 마무리 투수 오타시 쇼헤이(가운데)에게 몰려들고 있다. 일본이 미국을 3-2로 꺾고 이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3.03.22.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일본과 미국이 맞붙은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이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 미국대표팀과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2006, 2009년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은 14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미국 '스포츠 미디어 워치'에 따르면 '폭스 스포츠1'에서 WBC 결승전을 시청한 사람은 448만명이다. 스페인어 방송 '폭스 데포르테스'를 더하면 총 497만명이 시청했다.

종전 WBC 최고 시청률은 2017년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의 결승전으로 약 305만명이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회초 마무리 투수로 올라온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미국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우트를 삼진으로 잡고 환호하는 장면으로 드러났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50만명이었다.

특히 일본 내에서의 시청률은 더 대단했다.

7경기 연속 4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결승전은 42.4%를 찍었다. 오타니가 환호하는 장면은 46%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오는 최대 49.52%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