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LG·삼성, 시범경기 나란히 승리…선두 질주

등록 2023.03.23 17:38: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LG 선발 강효종 4이닝 1실점 승리투

원태인 4이닝 퍼펙트 투구로 5연승 견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1사 주자 1, 2루 상황 LG 채은성 적시타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인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10.2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1사 주자 1, 2루 상황 LG 채은성 적시타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인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가 시범경기에서 공동 선두를 질주했다.

LG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LG(7승 2패)는 높은 승률로 1위를 달리고 있다.

LG 선발 강효종은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강효종은 데뷔 2년 만에 시범경기 첫 승리를 일궈냈다.

함덕주와 진해수 등 LG 불펜진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김기연은 3회초 선제 솔로 홈런(2호)으로 기선 제압에 앞장섰고,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시범경기 1호 솔로포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KT는 시범경기에서 3승 1무 5패를 기록해 키움 히어로즈와 함 공동 6위로 떨어졌다.

KT 박경수는 시범경기 1호 솔로 홈런을 때려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 라이온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7승 2패를 기록해 LG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 구자욱은 4회초 결승 3루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는 시범경기 2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기여했다.

삼성 두 번째 투수 원태인은 4이닝 무안타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박세웅과 홍정우는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홍정우는 데뷔 후 처음 세이브를 올렸다.

키움 타선은 2회말 대거 5점을 뽑았지만, 3회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겨우 2안타만 치는 데 그쳤다.

한편 광주(SSG 랜더스-KIA 타이거즈), 창원(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대전(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범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