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만283명…위중증 144명·사망 10명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후 나흘째 전주대비 증가
중환자실 가동률 26.5%…60세 이상 접종률 33%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3.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목요일이었던 지난 23일 하루 전국에서 1만28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283명 늘어 누적 3074만9740명이 됐다.
이는 전날(1만1400명)보다 1117명 적고 1주 전 금요일인 지난 17일(9065명)보다 1218명 증가한 수치다. 일일 확진자 수는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후 나흘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만269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14명이다. 이 중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례가 8명이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3명, 미주와 호주 각각 1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0명 증가해 누적 3만4211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144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명 증가한 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실 가동률은 26.5%다. 보유병상 412개 중 303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30개 모두 비어있다.
전날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5377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대비 접종률은 14%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은 14.8%, 60세 이상 고령층은 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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