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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83명 확진, 나흘째 전주比 증가…노마스크 영향?(종합)

등록 2023.03.24 10:00:36수정 2023.03.24 10: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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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후 확진자 늘어

중환자실 가동률 26.5%…전체 접종률 1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대중교통수단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틀째인 지난 2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3.03.2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대중교통수단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틀째인 지난 2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3.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권지원 기자 = 목요일이었던 지난 23일 하루 전국에서 1만28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일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전주 대비 증가했다. 이달 초 신학기 개학 이후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까지 해제되면서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283명 늘어 누적 3074만9740명이 됐다.

이는 전날(1만1400명)보다 1117명 적고 1주 전 금요일인 지난 17일(9065명)보다 1218명 증가한 수치다. 일일 확진자 수는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후 나흘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4주간 금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3일 1만404명→10일 1만335명→17일 9065명→24일 1만283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이번 주 소폭 증가했다.

이달 초 신학기 개학 등으로 활동량이 늘어난 데다 지난 20일부터 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된 점이 유행 추이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만269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14명이다. 이 중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례가 8명이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3명, 미주와 호주 각각 1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6407명(56.3%)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2193명, 인천 596명, 경기 3045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4989명(43.8%)이 확진됐다. 부산 313명, 대구 400명, 광주 270명, 대전 425명, 울산 124명, 세종 141명, 강원 259명, 충북 342명, 충남 388명, 전북 458명, 전남 269명, 경북 479명, 경남 376명, 제주 197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0명 증가해 누적 3만4211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144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명 증가한 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실 가동률은 26.5%다. 보유병상 412개 중 303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30개 모두 비어있다.

전날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5377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대비 접종률은 14%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은 14.8%, 60세 이상 고령층은 33%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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