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국, 온두라스와 외교 관계 공식 수립

등록 2023.03.26 14:54: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베이징=AP/뉴시스]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에두아르도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장관이 회담 이후 '중국과 온두라스의 외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2023.03.26.

[베이징=AP/뉴시스]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에두아르도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장관이 회담 이후  '중국과 온두라스의 외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2023.03.26.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중국이 온두라스와 외교 관계를 공식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26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에두아르도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장관과 회담 이후 '중국과 온두라스의 외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과 온두라스는 양국 국민의 이익과 염원에 따라 성명에 서명한 날부터 대사급 외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며 "양국 정부는 상호 주권 존중과 영토 보전, 상호 불가침, 상호 내정불간섭, 평등호혜, 평화공존의 원칙에 따라 양국 우호 관계를 발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온두라스는 세계에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모든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이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온두라스는 대만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고 대만과 어떠한 공식적 관계를 맺지 않고 왕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중국은 이런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고 CCTV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