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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새마을금고 압수수색…컨설팅 수수료 불법지급 정황

등록 2023.03.29 10: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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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새마을금고 중앙회 등 8곳 압수수색

檢, 새마을금고 압수수색…컨설팅 수수료 불법지급 정황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검찰이 새마을금고 직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 불법 지급 정황을 포착한 가운데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전날 새마을금고 중앙회 등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새마을금고 대주단 업무 담당자 A씨가 한 컨설팅 업체에 대출 컨설팅 수수료를 불 지급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새마을금고 지점 부장 출신인 A씨는 중앙회 전 직원 B씨와 타 지점 직원 C씨가 각각 배우자와 지인 명의로 세운 컨설팅 업체에 대출 컨설팅 수수료 명목으로 약 8억8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자금은 지난해 4월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는 천안 백석 지역 개발을 위한 PF 대출을 실행할 당시 새마을금고 대주단이 받아야 했던 금액으로 알려졌다. PF 대출 금액 규모는 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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