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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도매시장 현대화에 국비 70% 지원…대상자 공모

등록 2023.03.29 09:52:33수정 2023.03.29 10: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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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공영도매시장 시설·장비 개선

물류체계 개선·유통 효율성 향상 기대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한 사업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농산물 온라인거래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도매시장 물류체계 개선과 유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후화된 경매장, 중도매인 점포 등 시설·장비를 현대화한다. 총 사업비 70%를 국비(보조 20~30%, 융자 40~50%)로 지원한다.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중 전문 연구기관의 사전 타당성 검토와 건립된 지 20년 이상 된 시장이 대상이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도매시장은 중앙도매시장 3개소(부산 엄궁, 광주 각화, 대전 노은), 지방도매시장 9개소(서울 강서, 부산 반여, 경기 안산, 강원 춘천, 강원 강릉, 강원 원주, 충북 충주, 전북 익산, 경북 포항) 등이다.

도매시장 개설자인 각 지방자치단체 주관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와 세부추진계획 수립 관련 연구용역 결과를 포함해 공모신청서 등 제반 서류를 5월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건축, 유통, 물류, 환경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시설정비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정책과장은 "농산물 온라인거래 등 유통환경 변화와 소비지 요구에 맞는 상품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농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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