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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576세대 모집…내달 청약

등록 2023.03.30 06:00:00수정 2023.03.30 16: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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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성내동 등 5개 단지 공공임대 부문

하반기 2·3차 입주자 모집 예정…1642세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3.03.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3.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강동구 성내동 등 '역세권 청년주택' 5개 단지에서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 576세대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등 2개의 유형으로 공급하고 있다. 공공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30~5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기부채납분으로 확보된 공공임대뿐 아니라 준공 이후 감정평가를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선매입해 공급하는 'SH 선매입 유형'도 추가됐다.

지원 자격은 만 19~39세 무주택자로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은 청년·신혼부부로 본인과 부모를 합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0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 모집 시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본인 소득뿐 아니라 부모 소득도 포함해 반영하는 것으로 기준이 변경됐다.

이번 모집 공고는 31일 실시되고 청약은 다음 달 12~14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최종 당첨된 입주자는 입주자격 확인 등을 거쳐 올해 9월 이후 입주하게 된다. 시는 올해 세 차례에 걸쳐 20개 단지에 대해 1642세대 모집에 나선다. 2·3차 입주자 모집 공고는 하반기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역세권청년주택이 자산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 줄 수 있도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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