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 출입 통제구역 800m 정비…4월1일 개방

광릉숲 오솔길. (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이번에 개방된 숲길은 전체 800m 정도로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광릉숲을 대표하는 다양한 자생식물과 국내 유일의 온대중부 저지대 고유의 낙엽활엽수림을 느낄 수 있다.
숲길 개방시간인 오전 9시~오후 5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장마철, 동절기, 태풍과 같은 악천우 대비 임시 폐쇄 등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릉숲 보전을 위해 새로 조성된 오솔길에는 쉼터 및 화장실은 없고, 음식물 섭취를 제한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내 산불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광릉숲 데크로드는 2019년 5월 개통한 이후, 한 해 9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명소다.
국립수목원은 지난해 데크로드 부분 확장과 편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한 장애인 램프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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